내년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에서 열린다

내년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에서 열린다

내년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에서 열린다

재미국대한체육회, 지난 8월 24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재미대한탁구협회 권정 회장 참석
재미국대한체육회, 재미대한탁구협회에 2천 달러 후원금 전달

지난 8월 24일(토)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개최된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개최지로 달라스가 결정됐다.

제23회 미주체전은 2025년 6월에 열릴 예정이다.

당초 차기 미주체전은 LA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로스앤젤레스체육회가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었다.

안건토의 시간에는 무산 위기에 처한 제23회 미주체전 개최를 위한 대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고, 최종적으로 달라스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이 차기 미주체전을 달라스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재미대한탁구협회 권정 회장이 참석했고,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릴 제105회 전국체전 준비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재미국대한체육회에서는 재미대한탁구협회를 비롯해 김해 전국 체전에 출전하는 협회에 2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제23회 미주체전 개최를 위한 토론에서 재미대한농구협회 존 리 회장은 “십시일반 재정을 모아 미주체전을 개최하는 것도 좋지만, 일회성 개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미주체전을 재정 고민 없이 개최하려면 확고하고 장기적인 후원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티모빌의 경우, 각 지역 체육회에서 몇십 명씩 가입자를 확보해, 매년 1000~2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주면, 매년 25만 달러 정도를 후원금으로 받아낼 수 있다”며 “미주체전이 2년에 1번씩 개최되므로, 1년에 25만 달러씩 후원금을 받으면, 2년에 50만 달러의 재정을 확보, 재정 고민 없이 미주체전을 치를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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