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통해 더 많은 한인교인들과 소통할 것

탁구를 통해 더 많은 한인교인들과 소통할 것

워싱턴주 탁구협회, 교회대항 친선탁구대회 실시

권정 회장, “한인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워싱턴주 탁구협회(회장 권정)는 지난 11일 실시한 워싱턴주 교회대항 친선탁구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한인교인들간의 소통을 다짐했다.

바델 형제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시애틀기독교연합회(회장 변인복), 워싱턴주 장로협회(회장 고남석)와 함께 처음으로 공동 진행됐다.

권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9년에 워싱턴주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앞서 보다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우리 워싱턴주 한인 단체 및 교회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운동을 통해 더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자 이 같이 대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시애틀기독교연합회 및 워싱턴주 장로협회와 함께 처음으로 지역 교회 사역자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시간을 두고 워싱턴주 지역교회들이 생활스포츠를 통해 좋은 교제를 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권 회장은 이번 대회 게임방식과 관련 “우선 대회 참가자들의 활성화를 독려하고자 목사 및 전도사 등 교역자들의 개인전이 먼저 진행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타코마, 페더럴웨이 기독연합과도 활발히 소통해 함께 대회를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 시상식을 통해 목회자 및 교역자 개인단식 우승은 한광훈 목사(선한목자)가, 준우승은 변인복 목사(큰사랑), 3등은 정기현 전도사(빌립보)가 각각 차지했다.

단제전 A그룹 우승은 형제 엘리트팀(권정, 백우현, 김학재, 양종호)이, 준우승은 온누리팀(전재흥, 박세준, 김선영)이, 3등은 형제 챔피언팀(배병우, 양성우, 김세진, 유재광, 성하영)이 각각 차지했으며 B그룹 우승은 형제교회(김연기, 박원춘, 박희정, 이옥자)팀이, 준우승은 연합장로교회(김길수, 옥창율, 박복남, 이민구)팀이, 3등은 안디옥교회팀이 각각 거머쥐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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