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VA 한인탁구협, 동부대회 석권

▶ 뉴저지 대회서 김성래 2관왕

DC·VA 한인탁구협, 동부대회 석권

동부대회를 석권한 버지니아 탁구협회 선수들. 맨 뒷줄 오른쪽이 2관왕을 차지한 김성래 선수.

DC·버지니아 한인탁구협회(회장 제이슨 최) 소속 선수들이 뉴욕에서 열린 ‘미동부 한인 탁구 대잔치’에서 오픈 단식과 단체전(U320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석권했다. 특히 김성래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11일(토) 뉴저지 한인탁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 동부 지역(보스턴,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조지아) 등지에서 약 100여 명의 한인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DC·버지니아 한인탁구협회에서는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해 다수 부문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띈 주인공은 김성래 선수였다. 김 선수는 최상위 레벨인 오픈 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자스민 주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U3200)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과 단체를 모두 석권한 김 선수는 명실상부한 지역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협회 임원진의 활약도 이어졌다. 협회 회계로 활동 중인 짐 문 선수는 단식 U1000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시니어 선수들의 선전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구옥남 선수와 박향숙 선수는 각각 단식 U750과 U500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단체전(U1600)에서도 호흡을 맞춰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두 선수는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투지로 대회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입상 여부를 떠나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한 경험 자체가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Scroll to Top